민족 대이동, 귀성길 정체…서울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
민족 대이동, 귀성길 정체…서울서 부산까지 5시간 30분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2.1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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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설 연휴 첫날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국도에 귀경 차량이 몰렸다. 이날 오전 경부고속국도 서울요금소 부근 모습. 사진=양지훈 기자
11일 설 연휴 첫날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전국 주요 고속국도에 귀경 차량이 몰렸다. 이날 오전 경부고속국도 서울요금소 부근 모습. 사진=양지훈 기자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11일 설 연휴 첫날을 맞아 민족의 대이동이 본격화되면서, 이날 오전 전국 고속국도에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지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국도를 통해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30분이 걸린다.

같은 시각 서울요금소에서 대전 2시간 40분, 광주 4시간, 대구 4시간 20분, 강릉 3시간 40분 등으로 각각 예상된다.

11일 오전 9시 기준 서울발 이동 예상 시간. 자료=한국도로공사
11일 오전 9시 기준 서울발 이동 예상 시간. 자료=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교통량을 378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2만대가 각각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귀향 방향은 오전 4∼5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절정에 달했다, 오후 5∼6시에 풀릴 전망이다.

귀경 방향은 정체가 오전 8∼9시부터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 극에 달하고, 오후 4∼5시 해소될 것으로 공사는 내다봤다.

한편, 설날인 12일은 전국에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리겠다. 중부 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낮부터 개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5∼5℃, 낮 최고기온은 9∼17℃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13일까지 낮에는 포근한 초봄 날씨가 이어지지만, 내륙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에서는 ‘나쁨’이, 이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 서해안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 0.5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남해 0.5∼1.5m, 서해 0.5∼1m로 각각 예상된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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