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코로나19 극복에 ‘올인’…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선봬
대한항공, 코로나19 극복에 ‘올인’…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선봬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2.1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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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380 항공기, 인천-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날아
작년 매출, 전년比 40% ·영업익 17% 급감…순손실 2천281억원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팔을 걷었다. 대한항공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내놓은 것이다.

대한항공은 27일 선보이는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은 A380 항공기로 2시간 30분을 비행한다며 19일 이같이 밝혔다.

고객은  A380 항공기에 탑승해 이날 10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강릉과 동해안, 부산, 대한해협, 제주 상공을 각각 비행한 뒤 오후 1시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온다.

이 상품은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판매되며, 비행 당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사진=이민섭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사진=이민섭 기자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가 진행되기 때문에 고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 음료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기내 면세품도 사전 구매만 가능하다.

이번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판매 좌석은 퍼스트클래스 12석, 프레스티지클래스 47석, 이코노미클래스 164석 등 223석이다. 대한항공은 안전 여행을 위해 방역당국의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모든 탑승객을 대상으로 상위 클래스 체험이 가능한 어메니티와 KF94 마스크(3매), 손세정제, 손세정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를 제공한다. 각 클래스별 탑승 마일리지도 제공하고, 퍼스트와 프레스티지클래스 탑승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대한항공 라운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대한항공은 한진관광과 함께 내달 6일, 13일, 27일에도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을 운영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여행을 마룬 고객의 여행 갈증 해소에 이번 상품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행사와의 상생을 위해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7조4050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9.8%(4조8867억원), 16.8%(481억원) 각각 급감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순손실은 2281억원으로 3406억원 개선됐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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