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선제적 자본확충 나서…6천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KB금융, 선제적 자본확충 나서…6천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1.02.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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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예정액 3배, 1조1천억원 수요 확보…5·7·10년 형태 콜옵션 발행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KB금융지주가 선제적 자본확충을 위해 팔을 걷었다.

이를 위해 KB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6000억원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은 당초 수요 예측에서 모집 예정이던 3500억원의 3.2배인 1조1040억원의 수요가 몰려 6000억원으로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요 확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이다.

K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6000억원을 발행했다. 사진=문룡식 기자
KB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6000억원을 발행했다. 사진=문룡식 기자

이번 발행은 5년, 7년, 10년 3가지의 형태의 콜옵션으로 진행됐으며, 5년 콜옵션 4200억원은 2.67%, 7년 콜옵션 600억원은 2.87%, 10년 콜옵션 1200억원은 3.28%의 금리로 각각 발행됐다.

이중 신종자본증권 7년 콜옵션 발행 성공은 국내 최초 사례다.

KB금융지주는 적극적인 기업설명(IR)과 투자자 발굴을 통해 만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신종자본증권 시장 수요 확대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역대 최저금리 수준의 최대 규모 발행, 새로운 7년 콜옵션 시장을 개척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관리와 시장 신뢰를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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