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캐피탈 첫 ESG채권…금융 취약계층 대출‧친환경車 금융서비스에 활용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SK증권이 1200억원 규모의 롯데캐피탈 ESG채권 발행에 KB증권과 공동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4일 SK증권 등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600억원, 5년 만기 400억원, 7년 만기 200억원 등 1200억원 규모로 발행 예정이다.
롯데캐피탈은 채권액을 금융 취약계층 중금리 대출과 친환경 자동차 금융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채권은 롯데캐피탈이 발행하는 첫 ESG채권으로,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등으로 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조달에 성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증권 관계자는 “지속가능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ESG채권 발행 규모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SK증권은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탄소금융 등 녹색기후금융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ESG금융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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