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400명대를 기록하는 등 3차 대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8명 늘어 누적 9만2055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55명, 355명, 344명, 444명, 424명, 398명, 418명 등으로 여전히 3차 대확산기에 있다는 게 중대본 설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398명)보다 20명 증가한 것으로, 지역발생이 404명, 해외유입이 14명이다.
이날 확진자는 서울 126명, 경기 172명, 인천 19명, 충북 22명, 경북 13명, 부산 12명, 강원·충남 각각 7명, 경남·제주 각각 5명, 울산·전북 각각 4명, 대구·전남 각각 3명, 광주·세종 각각 1명 등이다.
반면,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전날(17명)보다 3명이 적었다.
코로나19에 띠른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천6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7%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53명,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0명 각각 증가해 늘어 누적 8만2913명, 7510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는 682만1943건으로, 이중 666만4717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6만5171건은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2932건으로, 전날(3만7111건)보다 4179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27%(3만2932명 중 418명)로, 직전일 1.07%(3만7111명 중 398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682만1943명 중 9만2055명)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백신 접종자는 5일 6만7840명이었으며, 이로써 접종 8일간 29만6380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접종률은 0.57%(인구 5200만명)다. 이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9만1131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5249명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