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15조 몰려…경쟁률 83대 1
SK바이오사이언스, 청약 첫날 15조 몰려…경쟁률 83대 1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3.0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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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올 상반기 IPO(기업공개)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 15조원에 육박하는 뭉칫돈이 몰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6개 청약 주관 증권사에 접수된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83대 1로 잠정 집계됐다.

8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앞서 투자자들이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8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에 앞서 투자자들이 증권사 직원으로부터 안내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청약 신청 건수가 34만2000건에 달해 경쟁률 82.4대 1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 78.2대 1, 미래에셋대우 63.3대 1, SK증권 77.3대 1 등이다.

배정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삼성증권과 하나금융투자의 경쟁률은 각각 154.1대 1, 131.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은 14조8000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IPO 광풍’의 주역이었던 SK바이오팜(5조9000억원)과 빅히트(8조6000억원)의 청약 첫날 증거금 규모를 뛰어넘는 규모다.

다만 카카오게임즈(16조4000억원)의 청약 첫날 증거금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 첫날(9일) 15조원에 육박하는 뭉칫돈이 몰렸다. 사진=한국투자증권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주 청약 첫날(9일) 15조원에 육박하는 뭉칫돈이 몰렸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편 공모주 청약 제도 개편으로 올해부터는 일반인 공모에 배정된 물량 중 절반은 증거금 규모와 무관하게 청약자들에게 동등하게 배분된다. 나머지 절반은 기존처럼 청약 증거금 규모에 비례해 배정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오전 10시 청약 접수를 다시 개시해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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