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NH투자證 “라온피플, AI 머신비전 적용 확대 청신호”
[애널리포트] NH투자證 “라온피플, AI 머신비전 적용 확대 청신호”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3.10 10: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글로비스와 AI 차량 외관 검사 계약 체결…적용 산업 확대 전망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올해는 라온피플이 AI(인공지능) 머신비전 적용을 다각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9일 종가 기준 라온피플은 1주당 2만6050원이며, 라온피플은 카메라 검사 솔루션과 AI 머신비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라온피플과 현대글로비스의 계약은 AI 머신비전의 전방산업 다변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진단이다.

올해는 라온피플이 AI(인공지능) 머신비전 적용을 다각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라온피플
올해는 라온피플이 AI(인공지능) 머신비전 적용을 다각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라온피플

손 연구원은 “라온피플은 차량 외관 검사용 AI 머신비전을 현대글로비스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 계약은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으로, 현대차 최종 출고 전 제네시스를 포함한 11종‧21개 영역에 대해 외관 검사를 진행하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출고 전 도장 불량‧기포‧긁힘 등을 검사하는 솔루션으로 수소차와 전기차까지 모든 신차에 적용할 수 있다”며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므로 자동차 분야에서 영역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자동차 외 다른 분야에서도 AI 머신비전 적용이 대중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기존 고효율인쇄회로기판(PCB) 산업에서는 비메모리 업황 호조로 신규 투자에 AI머신비전이 적용될 것”이라며 “PCB 산업 내에서도 고객군이 다변화하고 있으며,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AI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은 고객사와 전방산업 다변화에 따른 AI 머신비전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4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김성수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