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GS건설과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LG유플러스, GS건설과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3.11 09: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무선통신 인프라 기반, 서초그랑자이 등 현장에 적용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GS건설과 함께 인공지능·무선통신 인프라를 건설현장에 적용한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건설현장에서 24시간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가동하고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이 향상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연내로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GS건설의 ‘서초그랑자이’ 건설현장을 시범 현장으로 선정하고 건설현장 특화 무선통신, 실시간 근로자 위치 확인, 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타워크레인 안전 솔루션, IoT 헬멧 등을 실증한 바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사진=LG유플러스

실시간으로 근로자 위치 파악이 가능한 ‘RTLS(Real Time Location System)’를 통해 작업자의 위치를 동과 층, 호수 단위까지 식별할 수 있으며, 이를 안전 관리자가 모니터링할 수 있다. AI 기술과 무선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건설 현장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CCTV로 확보한 영상에서 사람과 사물을 인식해 근로자의 상태와 움직임, 중장비 이동 등을 AI로 분석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사고 시 위험도가 높은 타워크레인 작업의 안전 확보를 위한 솔루션도 도입했다. 크레인의 움직임을 센서로 감지해 충돌 예측 거리를 확인하고 충돌 위험 시 무선통신을 통해 실시간 자동 알림으로 경고하는 등 타워크레인의 충돌을 방지한다. 이밖에 CCTV 사각지대 및 긴급 상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IoT 헬멧은 근로자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 무전기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신속한 상황 대처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기술 검증을 바탕으로 향후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연내 상용화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신사업개발담당 상무는 “5G와 AI 등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안전 솔루션을 준비해 법과 제도 변화와 ESG 경영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기 원하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