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네이버 지분 맞교환으로 동맹 확정
신세계그룹, 네이버 지분 맞교환으로 동맹 확정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3.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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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확대 등 협업 위해 맞손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지분 교환을 통해 동맹 관계를 확정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신세계

1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세계그룹과 네이버는 지분 교환을 포함한 양사 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분 교환 규모는 2500~3000억원대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와 차정호 신세계 대표,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최인혁 네이버파이낼셜 대표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고 지분교환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1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만남으로 시작됐다. 단 이날 정 부회장과 이 GIO는 협약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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