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주의 41건‧투자 경고 7건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주(8~12일) 정치인‧디지털화폐 관련주 등 개별 종목 48건에 대해 투자 주의‧투자 경고‧거래 정지 등 시장경보 조치를 17일 단행했다.
투자 주의 종목은 스팸문자 신고건수가 급증한 종목 8건, 소수 계좌가 매수에 과다하게 관여한 종목 4건 등 41건이다.
투자 경고 종목은 정치인 이슈로 주가가 급등한 종목 5건 등 총 7건이다.
아울러 한국거래소는 지난주 예상 체결가‧시세 등에 관여하거나 정정 취소를 과다하게 반복하는 등 불공정거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행위를 하는 59계좌에 대해 당해 회원사에 예방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주 의약품, 반도체 관련주 등 6건은 이상거래 혐의로 추가 적출됐다. 현재 한국거래소가 시장 감시(주시‧분석) 중인 종목은 총 31건(전주 25건)이다.
거래소는 심리를 실시한 후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을 신속하게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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