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종전 국내 편의점 업계 1위인 BGF리테일의 모럴헤저드(도덕적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방배지구대 경찰관은 “이 차량은 중앙선 침범이다. 이는 7대 중과실 중 하나로 벌점 30점에 범칙금 15만원 부과 대상인 범법 행위”라고 말했다.
이를 1년으로 계산하면 CU 차량은 연간 벌점 3650점에 범칙금 1825만원을 각각 받아야 한다.
아울러 CU는 2010년대 초 경쟁사와 과도한 출점 경쟁으로 자사의 가맹점 개설시 거리를 무시한 무분별한 개점을 단행해 가맹점주의 이익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당시 CU는 자신들이 개점하지 않아도 경쟁사가 해당 장소에 개점한다는 논리를 펼쳤다.
한편, CU는 국내 출점 1위에도 불구하고 실적에서는 GS리테일의 GS25에 1990년대부터 뒤쳐졌다.
지난해 GS 리테일은 매출 8조5692억원, 영업이익 2596억원, 순이익 1829억원으로 BGF리테일(각각 6조1678억원, 1637억원, 1259어억원)을 크게 앞섰다. 점포수는 CU가 지난해 1만4924곳, GS25는 점포수를 공개하고 있지만 2019년 말 기준 1만3899곳으로 각각 집계됐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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