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엔카보증 對 AJ셀카 내차팔기…경쟁 치열
중고차, 엔카보증 對 AJ셀카 내차팔기…경쟁 치열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3.19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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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카닷컴, 작년 무사고차 인증 ‘엔카진단’ 등록 전년比 43% 급증
AJ셀카, 봄성수기 매매량 크게 늘어…실수요자 합리적 선택 영향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국내 투명한 중고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엔카닷컴(대표 김상범)과 AJ셀카(대표 조성봉)가 봄 성수기를 맞아 치열하게 경쟁한다.

엔카닷컴은 연간 100만대의 중고차 차량이 올라오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하루 75만명 이상인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자동차 거래 플랫폼이다. 엔카닷컴은 현재 ‘엔카진단’, ‘엔카보증’, ‘엔카홈서비스’, ‘엔카 비교견적’ 등 고객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J셀카는 ‘내차팔기’를 통해 고객이 차량번호와 연락처만 사이트에 남기면 딜러를 대면하지 않고 차량 점검, 온라인 경쟁입찰, 차량대금과 탁송까지 일괄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엔카닷컴은 이로 인해 무사고차를 보증하는 ‘엔카진단’ 차량의 등록 대수가 지난해 전년대비 43%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기간 차량 매물 조회수는 80% 늘면서 진단 차량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엔카진단을 마친 무사고 중고차. 사진=정수남 기자
엔카진단을 마친 무사고 중고차. 사진=정수남 기자

전체 등록대수대비 진단차량의 비중도 이 기간 17%로 3%포인트 상승했다고 엔카닷컴은 설명했다.

엔카진단 차량은 엔카가 인증한 ‘무사고 차량’으로, 옵션(선택사항), 등급 등 차량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사고 여부 등도 포함한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엔카진단 서비스는 사고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고차 시장 신뢰 제고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AJ셀카는 이달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하고 고객 몰이에 나섰다.

이달 거래량 상위 20개 모델을 AJ셀카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9개 모델의 시세가 상승했다. 거래 중고차의 이달 평균 시세 증감률은 1% 하락했다.

AJ셀카는 이달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하고 고객 몰이에 나섰다. 자료=AJ셀카
AJ셀카는 이달 ‘내차팔기’ 대표 시세를 공개하고 고객 몰이에 나섰다. 자료=AJ셀카

이달 현대차 아반떼AD가 평균 12.5%(휘발유, 경유) 시세가 상승하면서 두달 만에 1위를 탈환했다. 기아차 K3도 2% 시세가 뛰었다.

경차의 경우 기아차 레이가 5%, 신형 모닝이 4%, 한국GM 신형 스파크가 1% 각각 시세가 올랐다. 신형 투싼이 6%, 신형 쏘렌토가 4% 상승하는 등 행락철을 맞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다만, 대형 세단 K7과 그랜저IG 는 이달 각각 7%와 4% 시세가 하락했다. 기아차가 5년 만에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 K8의 출시 영향이라는 게 AJ셀카 분석이다.

이승범 AJ셀카 기획총괄본부장은 “3월은 입학, 취업, 자녀 등하교 등을 위한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시세에 영향을 미쳤다”며 “봄철은 중고차 거래에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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