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땡큐” 현대차·기아, RV 연간 판매 비중 첫 50% 돌파
“차박 땡큐” 현대차·기아, RV 연간 판매 비중 첫 50% 돌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3.21 11:5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4만1027대·기아 4만911대 판매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전체 승용차 판매량 가운데 레저용 차량(RV)이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파로 캠핑과 차박(차+숙박)에 대한 확대된 수요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 사진=현대자동차

21일 현대차·기아의 연간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2월까지 국내에서 8만7923대, 기아는 6만9565대의 승용 모델(상용 제외)을 판매했다.

이 중 현대차 46.7%(4만1027대), 기아 58.8%(4만911대)가 RV 모델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64.7%, 68.7% 급증한 수치로 현대차와 기아의 RV 판매 비중이 연간 누적 기준으로 5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제네시스 GV80’은 3155대가 팔려 전년대비 107.2% 증가했다. 신형 투싼도 1만2602대나 팔려 전년대비 281.9% 늘었다.

기아의 경우 카니발이 1만4196대로 전년보다 142.2%, 쏘렌토는 1만2425대로 224.6% 급증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관련기사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