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업계 최초 ‘착한 손잡이’ 박스 도입…ESG 경영 박차
CJ오쇼핑, 업계 최초 ‘착한 손잡이’ 박스 도입…ESG 경영 박차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3.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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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하중 5㎏ 등 선별해 우선 적용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CJ오쇼핑은 23일 홈쇼핑 업계 최초로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를 도입하며 ESG 경영에 속도를 낸다고 이날 밝혔다.

CJ오쇼핑이 홈쇼핑 최초로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를 도입하며 ESG 경영을 확대한다. 사진은 CJ오쇼핑의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 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이 홈쇼핑 최초로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를 도입하며 ESG 경영을 확대한다. 사진은 CJ오쇼핑의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 사진=CJ오쇼핑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는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캠페인으로 택배 근로자가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도록 상자에 손잡이 구멍을 만든 택배 박스다. 소비자도 현관문 앞에 있는 무거운 택배 박스를 손쉽게 운반할 수 있다.

착한 손잡이는 우체국을 시작으로 대형마트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홈쇼핑 업계에서는 CJ오쇼핑이 최초다.

CJ오쇼핑은 25일부터 택배 하중이 5㎏을 넘거나 부피가 큰 제품 위주로 선별해 착한 손잡이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대용량의 세제류와 같은 생활용품이나 두유 등 세트로 구성된 식품 상품을 시작으로 차례로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다.

앞서 2017년에는 업계 최초로 비닐 에어캡 대신 종이 완충재와 친환경 보냉 패키지, 종이 행거 박스를 도입해 운영했으며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테이프 대신 접착제가 필요 없는 ‘에코 테이프리스 박스’를 유통업계 최초로 포장재에 적용해 친환경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포장재 자체를 줄여나가는 동시에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는 데도 힘쓰고 있다. 소비자들이 택배 상자를 제대로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재활용 안내를 하는 ‘에코 캠페인 투게더’를 전개하고 있는 것.

아울러 포장재를 줄이는 데 협력사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포장 공간 비율 적용 기준에 따라 맞춤형 적정 포장 기준 가이드를 제작해 9000여개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를 통해 CJ오쇼핑은 지난해 홈쇼핑 업계에서 유일하게 ‘친환경기술진행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포상에서 소비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동시에 ‘착한 포장’ 공모전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아 필(必)환경 시대 ‘착한 기업’으로의 경쟁력도 인정받았다.

임재홍 CJ오쇼핑 고객서비스담당 사업부장은 “CJ오쇼핑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 착한 손잡이 배송 박스 도입 등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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