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나는 괜찮아 ‘수입차니까’
[이지경제의 한 컷] 나는 괜찮아 ‘수입차니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3.31 0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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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나온 폭스바겐 제타가 횡단보도 중앙에서 방배로 합류를 시도하고 있다.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뱅배로를 충분히 살필 수도 있다. 140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제타는 가격이 2949원에서 3285원으로 동급의 기아차 프라이드(1220만원∼1501만원)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사진=이민섭 기자
주택가에서 나온 폭스바겐 제타가 횡단보도 중앙에서 방배로 합류를 시도하고 있다. 횡단보도 정지선에서 뱅배로를 충분히 살필 수도 있다. 1400㏄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제타는 가격이 2949원에서 3285원으로 동급의 기아차 프라이드(1220만원∼1501만원)보다 2배 이상 비싸다. 사진=이민섭 기자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우리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는 교통문화 후진국이다. 경제협력객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연간 교통사고 사망자 수 1위인 점이 이를 대변한다.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브랜드 아우디도 마찬가지다. 아우디의 대형 디젤 세단 3000㏄ A8L 4륜구동이 인도에 당당하게 주차했다. A8L 디젤 4륜구동은 차량 가격은 1억4696만원으로 동급의 디젤 세단 제네시스 GV80의 가격(6460만원)보다 2.3배 높다. 사진=이민섭 기자
폭스바겐그룹의 고급 브랜드 아우디도 마찬가지다. 아우디의 대형 디젤 세단 3000㏄ A8L 4륜구동이 인도에 당당하게 주차했다. A8L 디젤 4륜구동의 차량 가격은 1억4696만원으로 동급의 디젤 세단 제네시스 GV80의 가격(6460만원)보다 2.3배 높다. 사진=이민섭 기자

이로 인해 전국 어디를 가나 불법 부정차가 판을 친다. 이중에서도 국산차보다 수입차가 주정차 위반이 잦다.

상대적으로 고가의 차량을 탄다는 특권 의식의 발로일까?

최근 이지경제 카메라로 서울 서초구 방배로를 살폈다.

BMW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00㏄ 가솔린 엔진을 지닌 530i가 사유지와 인도에 걸쳐 주차돼 있다. 차량 가격이 7150만원에서 7950만원인 530i는 동급의 가솔린 엔진을 가진 쏘나타(2386만원∼3298만원)보다 2∼3배 비싸다. 사진=이민섭 기자
BMW도 별반 다르지 않다. 2000㏄ 가솔린 엔진을 지닌 530i가 사유지와 인도에 걸쳐 주차돼 있다. 차량 가격이 7150만원에서 7950만원인 530i는 동급의 가솔린 엔진을 가진 쏘나타(2386만원∼3298만원)보다 2∼3배 비싸다. 사진=이민섭 기자

주정차 위반은 과태료 4만원이, 정지선 위반은 차종에 따라 범칙금 3∼7만원이 각각 부과된다. 정지선 위반의 경우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승용차의 경우 벌점 10점, 15점이 각각 부과된다.

한편, BMW그룹은 지난해 한국에서 6만9809대를 팔아 전년(5만4574대)보다 판매가 27.9%, 같은 기간 폭스바겐그룹 판매는 5만334대로 113.8%(2만8396대) 각각 급증했다. 이 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11.8%(24만9592대→27만9341대) 증가에 그쳤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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