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건설현장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도입
대우건설, 건설현장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시스템 도입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4.0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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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에 인공지능 기반 문자인식·음성인식·챗봇 등 기술과 연계 예정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대우건설이 건설현장 디지털 혁신 박차를 위해 보롯 프로세스 자동화 도입에 나섰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건설현장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을 현장에 적용했다.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정형화된 반복 업무를 로봇이 자동 처리하는 기술로 물리적 실체는 없지만 사람의 일을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로봇이란 명칭이 붙었다.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앞서 대우건설은 2019년 을지로 본사에 RPA를 도입해 인사와 재무, 조달 등 15개 팀의 업무를 자동화했다. RPA를 활용하면 평소 자주 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원클릭으로 해결할 수 있다.

RPA는 운정신도시파크푸르지오현장과 춘천세트럴타워푸르지오현장에서 안전교육 보고서 작성, 외주기성입력 등과 같은 단순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용자는 현장에서 사내 메신저를 이용해 사진 파일과 내용을 RPA에 보내면 클릭 한 번으로 자동으로 양식에 맞춰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으며, 결재 상신까지 일괄적으로 처리돼 문서 작성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우건설은 연내 모든 현장에 RPA를 적용할 계획이몀, 연 2만5000시간의 단순업무량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지난해 RPA와 인공지능 기반 문자인식 기술을 접목해 데이터 인식률ㅇ르 높이고 RPA가 적용되는 업무의 범위를 넓혔다. RPA가 통장사본에 적힌 거래처 계좌번호를 자동 추출해 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손쉽게 데이터를 입력하고 있다. 향후 음성인식기술, 챗봇 등의 기술과도 연계해 고차원 자동화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한 경영 시스템 혁신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핵심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할 수 있도록 RPA를 개발, 적용하게 됐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RPA를 지속 확대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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