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직접 키운 도토리 묘목 심는 숲 가꾸기 활동
올해 2차 캄페인 진행…환경보호로 ESG경영 강화 등
올해 2차 캄페인 진행…환경보호로 ESG경영 강화 등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5일 전개했다.
앞서 LG유플러스 임직원 300여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도토리 씨앗을 키우기 시작해 100여일 만에 걸쳐 한뼘 크기 묘목으로 키웠다.
이날 임직원들은 직접 키운 묘목과 코로나19로 직접 방문하지 못한 임직원이 키운 묘목을 자람터로 옮겨 심었다.
묘목이 성목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과 공간이 충분한 나무 자람터로 옮겨 심는 과정이 필요하며,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쳐 2년 뒤 인근 숲으로 이식될 예정이다.
황준성 LG유플러스 CV담당은 “관심과 애정을 담으면 쑥쑥 자라나는 도토리 나무처럼 회사도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U+희망트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우리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소한 것부터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U+희망트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2분기 내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도토리 씨앗을 키우는 2차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세계 7위 국가로 매년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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