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개발 위해 ‘소프트웨어 캠퍼스’ 신설
핵심 인재 400명 진두지휘…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추진
핵심 인재 400명 진두지휘…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추진
[이지경제] 미래 모빌리티를 주도하고 있는 전장부품 기업 만도가 업계 디지털 전환을 주도한다.
만도는 이를 위해 이달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발족했다고 5일 밝혔다.
만도 연구개발(R&D) 통합 조직인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3개 BU(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와 해외 연구소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400명의 핵심 인재가 근무한다.
캠퍼스 책임은 스티어링 부문장인 배홍용 전무가 맡는다. 배 전무는 이들과 함께 ‘통합 제어 솔루션’과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한다.
만도는 이번 소프트웨어 캠퍼스를 통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를 비롯해 소프트웨어 관련 대학교와 연구기관 등과의 협업 확대, 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
아울러 만도는 자율주행, 전기차 등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와 기민한 대응을 위해 지난달 ‘넥스트 ERP(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에 들어갔다.
넥스트 ERP는 2023년 1월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 18개 법인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배 전무는 “만도는 IT전환을 넘어서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에 착수했다”며 “소프트웨어 캠퍼스와 넥스트 ERP가 만도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것이다. 만도는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더 편리한 ‘고객의 자유’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경제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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