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한화투자증권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업비트 운용사 두나무의 미국 증시 상장 추진에 따른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은 7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00원(12.31%) 상승한 73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6일에도 가격제한폭(30%)까지 오른 바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한화투자증권이 두나무 관련 종목으로 분류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두나무는 2012년 설립된 핀테크 솔루션 기업이며,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두나무는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투자증권은 2월 퀄컴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 6.15%를 583억원에 매입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