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광주시, 지스트와 함께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광주시, 지스트와 인력양성, 기술정보관련 상호 교류하며 협업 가능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교육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개발·운영, AI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 IT서비스분야 기술·정책 자문 수행, 제2 연구소 설립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산학공동연구 추진 등 광주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상호 이해와 협력을 골자한다.

앞으로 광주시는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전문인력 교육,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분석 등 종합 IT서비스분야 기술·정책 자문수행 및 인재육성을 추진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주시 소재에 제2연구소를 설립을, 지스트는 인공지능 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제공하고,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및 CJ올리브네트웍스와 함께 산학공동연구 추진에 각각 나설 계획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집적단지와 인재, 예산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이번 협약이 성공 필수요건을 충족시키는데 힘이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 강국 대한민국을 견인해 가는데 광주시와 CJ올리브네트웍스, 지스트가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이 국가 및 지역의 경쟁력인 시대에서 광주시, 지스트와 협력해 지역 AI산업 육성에 나설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빅데이터 분석, AI연구 등 회사가 보유한 DT역량을 바탕으로 인재양성을 지원하고 제2연구소 설립을 통해 광주시 우수 인력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