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LG CNS 대표, 코로나19 정국서 ‘맹활약’…권영수 LG 대표 ‘방긋’
김영섭 LG CNS 대표, 코로나19 정국서 ‘맹활약’…권영수 LG 대표 ‘방긋’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4.20 0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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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난해 영업익·순익, 전년比 각각 71%·39% 급증
CNS, 매출비중 55% 차지…영업익 17% 늘면서 견인
올해 해외 시장 공략…“혁신성장 지원하는 조력자될터”
(위 오른쪽부터)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지난해 코로나19 창궐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적을 올리면서 모기업 LG의 권영수 대표이사가 웃었다. 사진=정수남 기자, LG
(위 오른쪽부터)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지난해 코로나19 창궐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적을 올리면서 모기업 LG의 권영수 대표이사가 웃었다. 사진=정수남 기자, LG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김영섭 LG CNS 대표이사가 지난해 코로나19 창궐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실적을 올리면서 모기업 LG의 권영수 대표이사가 웃었다.

LG는 지주회사 (주)LG와 LG CNS, 부동산 자산관련 종합서비스 (주)S&I코퍼레이션, 경영자문, 교육가 인공지능(AI) 등을 연구개발하는 (주)LG경영개발원, 부동산임대를 영위하는 LG Holdings Japan, LG Corp. U.S.A. 등으로 이뤄졌다.

이중 주력인 LG CNS는 그동안 산업과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 등 4개 분야 30개 사업의 대형 IT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쌓은 노하우로 국내외에서 컨설팅, 시스템 구축과 운영, 종합 아웃소싱 등을 제공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LG 매출은 지난해 6조6321억원으로 전년(6조5345억원)보다 1.5% 증가했다.

같은 기간 LG의 영업이익은 1조7022억원, 순이익은 1조5407억원으로 각각 71.2%(7079억원), 39.2%(4339억원) 크게 늘었다.

이 같은 LG의 호실적에 김영섭 대표가 힘을 보탰다.

LG CNS는 1987년 출범 이후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자료=LG CNS
LG CNS는 1987년 출범 이후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 자료=LG CNS

LG CNS는 지난해 매출 3조6217억원으로 전년보다 2.9%(1018억원) 늘었다. 이로 인해 LG 매출에서 LG CNS가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이 기간 4%포인트 증가하게 됐다.

같은 기간 김영섭 대표이사의 영업이익은 2447억원으로 16.8%(352억원) 크게 늘었다.

통상 영업이익은 경영능력의 척도이며, LG CNS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6.8%로 전년보다 0.8% 포인트 상승하게 됐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호조로 LG CNS의 장외 주식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중순 9만500원으로 거래가 이뤄졌으며, 올 들어 주가가 지속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게 증권가 설명이다.

지난해 감염병이 창궐하면서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재택 근무와 화상 회의, 학교의 온라인 수업 등을 위한 시스템을 대거 구축하면서 LG CNS가 수혜를 입은 덕이다.

김영섭 대표는 올해 해외로 눈을 돌려 고성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AI 영어 학습 서비스 ‘AI튜터’로 일본을 필두로 해외 교육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다.

AI튜터는 국내 60만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는 AI 기반 스마트폰 앱으로, LG 계열사와 대기업 등 150개 기업이 임직원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이용하고 있다.

LG CNS는 올해 ‘AI튜터’로 일본 교육 시장을 공략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LG CNS
LG CNS는 올해 ‘AI튜터’로 일본 교육 시장을 공략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LG CNS

이에 따라 LG CNS는 최근 현지 기업 이온과 함께 일본판 AI튜터 ‘AI 스피크 튜터’를 선보였다.

이온은 자국에서 250여개의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는 일본의 유명 어학업체로, 현지 2위 통신 회사인 KDDI 그룹의 자회사다.

김창은 LG CNS 상무는 “이번 일본어 버전 AI튜터 출시를 시작으로 태국어, 베트남어 버전 AI튜터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며 “세계 모든 국가의 영어 교육에 LG CNS의 AI 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섭 대표는 “LG CNS가 1987년 출범 이후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IoT,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LG CNS는 기반 기술을 고도화하고 IT 신기술 확보를 가속화해 국내 디지털 혁신을 이끌고, 고객의 성장과 혁신을 지원하는 ‘혁신 조력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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