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의 통합 멤버십 서비스 CJ ONE이 CJ대한통운의 명예 택배기사 ‘경태’와 함께 유기견보호소에 사료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경태는 CJ대한통운에서 근무 중인 택배기사의 반려견으로 2013년 장마철 누군가 버린 유기견을 혼자 둘 수 없어 택배 차량에 태우고 함께 일을 다니다 고객들 사이에서 유명해진 대한통운의 마스코트가 된 명예 택배기사다.

CJ ONE은 유기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위기에 처한 유기견보호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태와 함께 SNS를 통해 사료 기부 이벤트를 진행했다. SNS 이벤트 게시글에 달린 응원 댓글 1개당 사료 100g을 적립해 최대 500㎏을 기부하기로 했다.

CJ ONE 캐릭터인 원스터와 경태는 대한통운 택배차량을 타고 경기도 김포시의 사설 유기견보호소 ‘아지네마을’에 방문에 사료를 직접 기부했다. 보호소 내 강아지들에게 밥을 주고 함께 놀아주는 등의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박주언 CJ올리브네트웍스 CJ ONE 마케팅팀장은 “위기에 처한 유기견과 보호소를 돕기 위한 이벤트에 관심을 가져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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