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한화투자證 “SK텔레콤, 실적 성장‧기업 분할 호재…목표가↑”
[애널리포트] 한화투자證 “SK텔레콤, 실적 성장‧기업 분할 호재…목표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4.22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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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할 후 기업 가치 재평가 전망…목표가 39만원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SK텔레콤의 기업 가치가 호실적과 기업 분할에 힘입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이 매우 좋다. 아울러 기업 분할 계획이 발표돼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30만원에서 39만원으로 높였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기업 가치가 호실적과 기업 분할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의 기업 가치가 호실적과 기업 분할에 힘입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양지훈 기자

1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이 연구원은 “연결 기준 SK텔레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8000억원, 영업이익 363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임직원 추가 성과급 지급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400억원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과도한 마케팅 경쟁이 없었고, 5G 순증 가입자가 120만명을 초과해 ARPU(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 금액) 상승이 이어졌다. 이에 이동통신망사업자(MNO)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대비 3%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적 분할을 진행하면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연구원은 “존속회사는 MNO와 유선을 중심으로 AI(인공지능) 신사업을 담당하고, 신설회사는 자회사들의 IPO 추진과 함께 국내외 반도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인적 분할의 주요 계획”이라며 “특히 투자 중간지주회사 격인 신설회사가 SK하이닉스 관련 주요 투자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도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향후 AI, 구독 서비스, 우티, 아마존과 커머스 협력 등 신사업이 가시화되면 기업 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며 “SK텔레콤은 통신업계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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