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금융데이터거래소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가
우리銀, 금융데이터거래소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가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1.04.2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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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산업간 데이터 결합·제휴 활성화…신규 사업 발굴 기대

[이지경제=문룡식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금융데이터 엑스포’에 참가해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 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26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금융데이터거래소 출범 1주년 기념으로 마련됐으며,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은행과 카드, 유통 등 12개사가 참가한다.

우리은행이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금융데이터 엑스포’에 내달 참가해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 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금융보안원이 주최하는 ‘금융데이터 엑스포’에 내달 참가해 데이터 상품과 서비스, 데이터 활용사례 등을 소개한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해 6월 금융권 최초로 국제표준, 국가공인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데이터 개방화에 따른 안전성 확보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1월부터는 풍부한 금융 데이터와 자체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은행권 최초 고객행동정보를 인공지능(A.I)으로로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빅데이터 활용 개인화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결제원과 제휴하여 빅데이터 기반 골목상권 지원 모델을 발굴하는 등 내·외부 데이터 결합도 추진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은행 여신 기반 전국 소상공인 업종별 대출 현황‘, ‘가맹점 실적 기반 전국 지역/업종별 카드 매출 실적‘ 등 매월 구독형 판매 데이터를 등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이종 산업과의 데이터 제휴를 통해 데이터 스펙트럼를 확대하고, 데이터 거래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이터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금융 데이터 엑스포 참여를 통해 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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