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급 세단 신형 ‘S 클래스’ 韓 상륙
벤츠, 고급 세단 신형 ‘S 클래스’ 韓 상륙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4.2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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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 경험 제공

[이지경제 = 이민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의 7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를 28일 서울 중구 DDP에서 공개했다.

S 클래스는 벤츠의 철학과 기술이 담긴 모델로 1951년 첫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400만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플래그십 세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7세대 완전 변경 모델은 지난해 9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최초 공개된 바 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DDP에서 열린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에 참석해 더 뉴 S 클래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사장이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DDP에서 열린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코리안 프리미어'에 참석해 더 뉴 S 클래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더 뉴 S 클래스는 전방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정교하고 수준 높은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과 국내 최초 선보이는 첨단기술은 주행의 즐거움을 높이고 안전성과 편안함을 강화했다.

이번 7세대 S 클래스의 외관은 디지털 라이트가 눈에 띈다. 헤드램프당 130만 이상의 픽셀로 이뤄진 프로젝션 모듈과 84개 고성능 멀티빔 LED 모듈이 적용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이 적용돼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 등을 통해 실시간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리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또한 차량 전면부에 다목적 카메라,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카메라, 360도 전면 카메라, 중장거리 레이더 등을 포함한 첨단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크롬으로 둘러싸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형 공기흡입구는 S 클래스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해 강한 개성을 부여했다.

특히 이번 더 뉴 S 클래스에 신규 적용된 플러시 도어 핸들은 외관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며 편의성을 제공한다. 운전자가 다가가거나 도어 핸들 표면을 만졌을 때 돌출되며 차량이 출발하거나 문이 잠기는 순간에 원위치로 돌아간다. 차량 근처에서 키가 감지되면 작동해 편리하게 문을 열 수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마크 레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마케팅부문 총괄 부사장이 더 뉴 S 클래스에 적용된 신규 적용된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민섭 기자

완전 변경 모델 답게 기존 모델 대비 스탠다드 휠베이스는 81㎜, 롱 휠베이스는 51㎜ 각각 늘면서 넓은 공간을 확보하며 안락해졌다.

아울러 첨단 기술은 운전자와 탑승객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원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업그레이드를 통해 MBUX가 탑재됐다. 전 좌석에서 음성 명령을 통해 차량 내 다양한 기능 사용이 가능하며 선루프, 창문 여닫기 등을 음성명령으로 수행하는 등 다양해졌다.

MBUX 내비게이션에는 AR이 적용돼 복잡한 교통 상황에서도 직관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온라인 실시간 경로 계산, 라이브 맵 기능으로 교통 상황에 따른 최적화된 경로 안내가 가능하다. 이밖에 지문, 얼굴, 음성인식을 비롯한 생체 인증 방식을 도입해 MBUX에 저장된 사용자 프로필을 편리하게 불러올 수 있다.

벤츠 코리아는 후륜 구동과 사륜구동, 가솔린, 디젤 엔진 등을 적용한 더 뉴 S 350 d, 더 뉴 S 400 d 4MATIC, 더 뉴 S 500 4MATIC, 더 뉴 S 580 4MATIC 등 4종의 엔진 라인업을 우선 출시한다.

더 뉴 S 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에어매틱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어떠한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은 불규칙한 노면에 민감하게 반응해 각 휠을 개별 통제하는 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정교한 센서를 기반으로 한 셀프 레벨링 기능의 경우 고속 주행, 스포티한 주행 시 차체를 자동으로 낮춰 안정적인 핸들링과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의 경우 조향각이 최대 10도에 달해 차체 조작을 컴팩트카 수준으로 용이하게 만든다. 회전 반경이 줄어 주차뿐만 아니라 U턴, 좁은 골목길 주행시 편리함을 제공하며, 고속 주행 시 차량의 스티어링을 기민하게 도와줘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토마스 클라인 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메르세데스-벤츠가 130여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결합된 정수가 S 클래스다”라며 “더 뉴 S 클래스는 다수의 혁신과 비교 불가능한 편안함, 높은 안전성을 통해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고 럭셔리 세단 시장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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