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상반기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일반 공모주 청약 첫날에 22조원의 뭉칫돈이 몰렸다.
28일 SKIET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날 공모주 일반 청약을 시작한 SKIET에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SK증권, NH투자증권 등 5개 증권사 사 합계 22조1594억원의 증거금이 접수됐다. 청약 경쟁률은 78.93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미래에셋증권이 80.84대 1을 기록했으며, 공동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59.92대 1이었다. 이외에도 인수단으로 참여한 SK증권은 46.87대 1, 삼성증권 211.19대 1, NH투자증권 221.13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첫날 증거금은 22조1594억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첫날 증거금(14조원)를 웃돌았다.
SKIET 공모주 청약은 29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이어 공모주 배정과 청약 증거금 환불 절차에 돌입하며, 내달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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