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호텔신라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기대치를 넘어선 1분기 호실적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500원(4.05%)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는 1분기 매출액 7272억원(전년 동기대비 23%↓), 영업이익 266억원(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0일 공시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남 연구원은 “인천공항 T1(제1여객터미널) 효과, 소규모 따이공(보따리상) 물량의 점진적 증가, 면세점 월별 실적 추세 상향, 호텔사업부 운영 효율화 등에 힘입어 2분기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