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남양유업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홍원식 회장이 ‘불가리스 사태’를 이유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는 소식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4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만1000원(12.39%) 상승한 3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홍 회장은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양유업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후 사태 수습을 하느라 이런 결심을 하는 데까지 늦어진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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