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5월 둘째 주 주말 고속도로는 맑은 날씨와 어버이날 등 나들이 차량 증가로 ‘혼잡’이 예상된다.

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8일(토) 504만대, 9일(일) 442만대다.

토요일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일요일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7만대가 예상된다.

토요일은 어버이날 이동 차량 증가로 정오부터 정체가 극심하겠다. 늦은 오후에는 서울 방향으로 일부 구간 혼잡이 예상된다.

토요일 주말 고속도로 최대 예상 시간은 서울 기준 대전 2시간 40분, 부산 6시간 2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 강릉 3시간 40분 등이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7시~8시 시작, 11시~12시 최대, 19시~20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 서울 방향 정체는 9시~10시부터 시작돼 17~18시 최대, 21시~22시경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도 나들이객 증가로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겠다. 특히 서울 방향 수도권 진·출입 구간, 주요 노선 위주로 혼잡이 집중되겠다.

일요일 주말 고속도로 최대 예상 시간은 서울 기준 대전 2시간 30분, 부산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50분 등이다.

서울 방향 정체는 10시~11시부터 시작, 16시~17시 최대, 23시~24시 해소되겠다.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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