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메리츠證 “CJ ENM, 1분기 호실적…목표가↑”
[애널리포트] 메리츠證 “CJ ENM, 1분기 호실적…목표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5.0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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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연간 가이던스의 37% ‘조기 달성’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CJ ENM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7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936억원(전년 동기대비 135.7%↑)으로 시장 전망치인 556억원을 크게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20만원에서 22만원으로 높였다.

다양한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ENM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CJ ENM이 운영하는 복합상영관 CGV 서울 송파가든파이브점. 사진=양지훈 기자
정지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CJ ENM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CJ ENM이 운영하는 복합상영관 CGV 서울 송파가든파이브점. 사진=양지훈 기자

정 연구원은 “미디어 매출액은 TV광고(전년 동기대비 24.5%↑)와 디지털 매출(33.7%↑) 성장으로 3862억원(13.3%↑)을 기록했으나, 교차 편성과 회당 제작비 슬림화가 효과를 발휘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283.6% 증가한 538억원을 기록했다”며 “커머스 매출액은 자체 브랜드 위주의 수익성 전략 지속으로 전년보다 12% 감소한 330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는 신규 개봉작 부재에도 부가 판권 매출이 늘어 수익성을 방어했고, 음악은 ‘아이즈원’과 ‘JO1’의 온라인 콘서트 매출 증가로 성장을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1분기 단기적인 조정이 아니라 연간 전망치도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정 연구원은 “1분기 호실적으로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2500억원)의 37%를 조기 달성했다”며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 실적 개선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2분기 실적 호조에 이어 연간 가이던스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튜디오드래곤 자체 콘텐츠의 글로벌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협상력이 증대되고 있으며, 18편의 글로벌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미디어부문 실적에 유의미한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3조4531억원(전년대비 1.8%↑), 영업이익 3357억원(23.4%↑)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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