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대한제분의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다.
국제 밀 가격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제분 주식은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만5500원(8.96%) 오른 18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밀 가격 상승이 대한제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실제 국제 밀 가격 기준인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밀 선물가격은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기준 부셸(BU, 곡물량을 세는 단위) 당 7.42달러(8340원)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2월(7.12달러) 이후 8년 만에 최고 수준이며, 우리나라는 밀 소비량의 95%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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