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뒷짐’ 民 ‘불감증’…코로나19 신규확진 701명
政 ‘뒷짐’ 民 ‘불감증’…코로나19 신규확진 701명
  • 이지뉴스
  • 승인 2021.05.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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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만에 700명대 재진입…누적 12만6천745명

[이지경제=이지뉴스] 집권 후반기에 들어선 문재인 정권의 수수방관에 국민의 불감증이 겹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열흘 만에 7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이 발생해 8일 0시 현재 누적 12만6745명이라고 이날 밝혔다.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이 발생해 8일 0시 현재 누적 12만6745명이 됐다. 서울 강남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이지경제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1명이 발생해 8일 0시 현재 누적 12만6745명이 됐다. 서울 강남선별검사소 모습. 사진=이지경제

이는 전날(525명)보다 176명이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28일(769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700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72명, 해외유입 29명 등이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지역별로는 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 울산 47명, 경남 37명, 강원 27명, 부산 26명, 경북 20명, 대구 13명, 전남 11명, 충북 9명, 대전 8명, 광주·세종·제주 각각 5명, 전북 4명, 충남 3명 등이다.

 

지역사회에 잠복 감염이 누적된 상태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모임과 행사가 늘어난 데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유입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퍼져 확진자 규모는 더 커질 수 있다는 게 방역 업계 설명이다.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06명, 488명, 541명, 676명, 574명, 525명, 701명으로 하루 평균 587명으로 거리두기 2,5 단계 조정 지표(400∼500명)를 상회하는 것이다.

다만,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23일까지 연장키로한는 등 거리두기 상향 의지가 전혀 없는 상태다.

지난해 5월 8일 신규 확진자는12명에 불과했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16명)보다 13명이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7%다.

위중증 환자는 165명으로, 전날(162명)보다 3명 늘었으며,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859명 늘어 누적 11만6881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3명 줄어 7999명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908만9166건으로, 이중 888만4162건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나머지 7만825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7812건으로, 직전일 4만362건보다 2550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85%(3만7812명 중 701명)로, 직전일 1.30%(4만362명 중 525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9%(908만9166명 중 12만6745명)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83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9%다.

위중증 환자는 174명으로, 전날(164명)보다 10명 증가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5096건으로, 직전일 4만2513건보다 7417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9%(3만5096명 중 627명)로, 직전일 1.55%(4만2513명 중 661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888만3388명 중 12만2634명)이다.

한편, 이날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3만8982명이며, 누적으로는 366만2587명이다.

같은 기간 2차 접종자는 7만6790명이 증가해 2차 접종 완료자는 누적 47만399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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