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익, 전년比 각각 4%·49%↑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동양생명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06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9% 증가한 1조9302억원, 영업이익은 48.5% 늘어난 124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1분기 총 수입보험료는 1조3360억원이며, 이중 보장성보험이 전년 동기대비 4.6% 성장한 5987억원을 기록하는 등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펼쳐온 것이 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동양생명은 설명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한 36조1397억원, 운용자산은 5.8% 증가한 31조2077억원이다. 운용자산이익률은 4.05%로 0.04%포인트 상승했다. RBC(지급여력)비율은 시장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221.2%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수익성이 높은 기타보장성 상품을 확대한 포트폴리오 개선과 안정성 중심의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와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속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보장성 중심 영업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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