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포토에세이] 표어도 트렌드에 맞게
[이지경제의 포토에세이] 표어도 트렌드에 맞게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5.12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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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 요즘 세대가 컴퓨터와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세대를 감안한 표어다. 참신하다. 사진=정수남 기자
‘학교폭력 로그아웃, 친구사랑 로그인.’ 요즘 세대가 컴퓨터와 휴대폰을 통한 인터넷 세대를 감안한 표어다. 참신하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학창시절 하나의 주제에 대해 표어를 구상해 발표한 기억을 대부분 갖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을 ‘불조심’ 관련 표어다.

‘너도 나도 불조심, 꺼진불도 다시 보자.’

‘작은 불은 대응부터, 큰 불은 대피부터’ 등

시대 반영이 없는 다소 식상한 표어가 주를 이뤘다.

다만, 요즘 표어는 트렌드를 반영한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부초등학교에서 최근 잡았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수업이 보편화되면서 학교 폭력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어난 학교폭력 건수는 지난해 367건으로 전년(1332건)보다 72% 급감했다. 같은 기간 학교폭력 가담 학생도 488명으로, 2019년 대비 71% 크게 줄었다고 시 교육청은 설명했다.

2018년 관내 학교폭력 심의 건수는 1305건, 가담 학생은 1720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학교폭력이 대폭 줄었다. 비대면 수업 확산으로 온라인상에서 언어 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전화 상담(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은 전화 117로 하면 된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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