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포토에세이] 질서의 ‘폭력’…무질서의 ‘배려’
[이지경제의 포토에세이] 질서의 ‘폭력’…무질서의 ‘배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5.1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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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부터)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과 3호선 교대역과 인근에 있는 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줄 때문에 행인들의 보행이 방해를 받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부터)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과 3호선 교대역과 인근에 있는 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줄 때문에 행인들의 보행이 방해를 받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위부터)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과 3호선 교대역과 인근에 있는 버스 정류장. 버스를 기다리는 줄 때문에 행인들의 보행이 방해를 받고 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질서는 편하고, 자유롭고 아름답다?’

우리는 일상에서 질서를 강요 받는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 줄을 서거나, 은행 등을 이용할 때도 줄 대신 번호표를 뽑아 순서를 기다린다.

다만, 질서가 불편할 때도 이다.

최근 카메라에 잡힌 모습이다.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 승강장. 퇴근 시간 승객들이 몰리면서 길게 늘어선 줄로 승강장 통행은 불가능하다. 이를 감안해 서울지하철은 2010년대 초 네줄 서기를 시행하기도 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지하철 분당선 선릉역 승강장. 퇴근 시간 승객들이 몰리면서 길게 늘어선 줄로 승강장 통행은 불가능하다. 이를 감안해 서울지하철은 2010년대 초 네줄 서기를 시행하기도 했다. 사진=정수남 기자

이보다는 무질서하게 몰려있다 타는 게 타인을 배려하는 길 아닐까? 어차피 버스나 지하철은 승객이 모두 내리고, 타야 떠나기 때문이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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