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SK證 “대우건설, 매 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애널리포트] SK證 “대우건설, 매 분기 깜짝 실적…목표가↑”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5.1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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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이어 올 1분기도 ‘어닝 서프라이즈’
1분기 3946세대 분양…연간목표 달성가능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14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대우건설 1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전년 동기대비 2.4%↓), 영업이익 2294억원(89.7%↑)을 달성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돌았다”며 “영업이익률도 11.8%를 기록했으며, 주택부문과 플랜트부문의 GPM(매출총이익률) 개선이 주된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양지훈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호실적을 달성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사진=양지훈 기자

주택 분양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신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1분기 3946세대 분양을 달성했다”며 “연초 목표한 1분기 분양 물량대비 소폭 낮은 세대수지만, 단순한 일정 연기(대구 동구 용계동 인허가 지연)일 뿐 2분기 분양으로 인식할 것이므로 연간 가이던스인 3만5000세대는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안정적인 주택 매출에 하반기부터는 플랜트부문도 전년대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 연구원은 “대우건설은 지난해를 저점으로 이후 꾸준한 탑라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주택 공급 확대 기대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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