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최근 코로나19 대확산이 지속되고 있지만, 사회 분위기는 감영병 발생 전과 다르지 않다. 국내 코로나19 종결이 요원한 이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4명 늘어 누적 13만3471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전날(528명)보다 126명 증가한 것으로, 하루 만에 다시 600대로 돌아선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637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국내 발생은 서울 245명, 경기 159명, 인천 23명, 부산·울산 각각 27명, 경북 24명, 대구 23명, 충북 21명, 강원·경남·충남 각각 16명, 대전·전남 각각 10명, 전북 9명, 광주·제주 각각 4명, 세종 3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전날(22명)보다 5명 감소했다.
1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715명, 747명, 681명, 610명, 619명, 528명, 654명으로 하루 평균 651명이 발생했다. 이는 사회적 2.5단계(400∼500명) 수준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191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3%다.
위중증 환자는 148명으로, 전날(156명)보다 8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3640건으로, 직전일 4만1704건보다 8064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94%(3만3640명 중 654명)로, 직전일 1.27%(4만1704명 중 528명)보다 뛰었다. 이날 0시 현재 누적 양성률은 1.42%(942만8644명 중 13만3471명)다.
한편, 같은 시각 기준 백신 1차 신규 접종은 1만1822명으로, 누적 375만9058명이 됐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