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실적 1조원 돌파
현대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실적 1조원 돌파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1.05.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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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원 규모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이지경제=이민섭 기자] 현대건설이 4000억원 규모의 전라북도 전주 허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며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전주 하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23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전주 허가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전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결정했다. 3월과 4월 두 차례 입찰 모두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해 유찰되면서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현대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전주 덕진구 하가2길 21 일대 11만3156㎡ 부지에 용적률 지하 2층~지상 17층, 공동주택 27개동, 1994가구와 부대 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용적률 225.1%, 건폐율 21.1%가 적용된다.

이 구역은 전주천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인근에 전주천공원, 가련산공원, 덕진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전주를 관통하는 기린대로와 인접해 차량으로 15분 이내에 KTX 전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전주IC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 덕일초와 덕일중이 있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전주종합경기장 부지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지어진 지 58년이 넘은 종합경기장 부지를 편익시설과 공원으로 개발하는 ‘시민의 숲 1963’ 프로젝트로 부지의 2/3이상이 공원으로 조성되고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단 하나의 명예’를 뜻하는 ‘힐스테이트 아너원’을 단지명으로 정했다. 전주 중심에 있는 사업지를 전주의 단 하나뿐인 명품 주거단지이자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고품격 스카이커뮤니케이션을 조성해 전주천과 덕진호의 경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2㎞에 이르는 단지 내 순환산책로도 만든다. 또 테라스하우스와 천장고가 5.3m인 최상층 복층형 펜트하우스를 배치한다.

현대건설은 1월 용인 수지 신정마을9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마포 합정동 447 일원 가로주택사업, 대전 도마·변동1구역 재개발 사업,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 용산 한남시범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사업 등 시공권을 따내며 현재까지 총 1조2919억원의 수주고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달성한 실적을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부산 범천4구역, 서울 송파 마천4구역, 안양 관양현대아파트 등 하반기 시공사 선정을 앞둔 사업지도 반드시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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