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화장품 신기술 한곳에…화두 ‘코로나19‧친환경’
의약품‧화장품 신기술 한곳에…화두 ‘코로나19‧친환경’
  • 양혜인 기자
  • 승인 2021.05.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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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산킨텍스서 ‘국제제약‧화장품위크’ 개막
친환경 포장재와 자동화 설비 분야에 관심 집중
방역지침 준수·온라인 전시관 운영 등으로 호평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이지경제=양혜인 기자] 코로나19로 오랜만에 열린 오프라인 전시회 현장에서 신기술에 대한 의약품‧화장품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가 개막한 것이다.

경연전람, 포장기계협회,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된다.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 참관객들이 손소독제와 위생장갑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 마련된 무인 등록데스크에서 참관객들이 출입증을 발급받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주최 측은 마스크 착용 확인, 참관객 체온 측정, 1.5m 거리두기, 손소독제 및 위상장갑 배치, 무인등록대 운영, 전시홀 내‧외부 주기적인 순찰 등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힘쓰는 모습을 보였다. 참가업체에게는 별도의 방역지침을 배포하기도 했다.

전시회에서는 제약‧바이오‧화장품 원료‧개발은 물론 실험‧생산‧물류 분야의 최신 기술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국제포장기자재전이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만큼 행사의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업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컨퍼런스 및 세미나도 마련됐다. 25일 전시장 내부 세미나실에서 리이치24컨설팅그룹이 개최한 ‘중국 화장품‧의약품 시장 및 규제동향 워크샵’에는 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해 중국 시장에 대한 여전히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시회 현장에는 국내 화장품기업들의 독창적 기술, 소재 및 차별화된 콘셉트와 패키징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K-BEAUTY Breakthrough Zone’존이 별도로 마련됐다. 올해는 코리아나화장품, 리더스코스메틱,  런드리유, 티스템 등에서 나온 신제품이 소개됐다.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중국 화장품·의약품 시장 및 규제동향 워크샵'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 현장에 마련된 'K-BEAUTY Breakthrough Zone'존. 사진=양혜인 기자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는 친환경 포장재 및 자동화 기계, AR·인공지능 등을 활용한 무인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마스크, 진단키트 등 코로나19 방역 관련 제품의 최신 포장기술도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작도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국무총리상을 받은 율촌화학의 ‘ECOBY-OPP’ 제품과 함께 산자부 장관상을 받은 삼성전자 ‘고해상도 모니터 종이 포장재’. 연우 ‘3cc One Material Pump’. 한국콜마 ‘화장품 종이 튜브’ 등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밖에도 CJ제일제당, 빙그레, 풀무원, KGC인삼공사, 한국조폐공사, 광동제약, 코웨이 등의 패키징 신기술도 주목 받았다.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친환경 포장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서 참관객들이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양혜인 기자
25일 킨텍스에서 개막한 '국제 제약·화장​​​​​품 위크', '제23회 국제포장기자재전'에 마련된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 수상품 전시관'. 사진=양혜인 기자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온라인 전시관’도 마련됐다. 사전매칭을 통해 전시회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져 호평을 받았다. 현장 참관객들도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상담 예약을 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회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방역체계가 잘 이루어져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전시회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참가업체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의약품‧화장품 원료보다는 비대면 피부 측정, 인공피부 등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인 것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양혜인 기자 hiyang@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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