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완성차 업체, 여름 성수기 노린다
국내외 완성차 업체, 여름 성수기 노린다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6.04 0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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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 R-Plus 검정 내놔…고객 요구 반영 등 상품성 개선
폭스바겐, 판촉행사 진행…신형 티록·신형 제타 최대 22% 할인혜택
만트럭버스 ‘특별 부품캠페인’ 마련…22종 372개 부품, 최대 30%↓
혼다, 어코드·CR-V에 무이자할부·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 혜택제공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여름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으로 차량 활용이 최고조에 달하는 여름 성수기를 잡는다.

우선 쌍용자동차는 코란도의 특별 판인 R-Plus 검정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코란도 R-Plus 검정. 사진=쌍용차
코란도 R-Plus 검정. 사진=쌍용차

쌍용차는 코란도 C5 모델에 빨강(R)을 차체 곳곳에 적용하고 차량 색상을 하양과 회색 등만 운영했으나, 이번이 고객 요구를 반영해 검정 색상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R-Plus 검정은 검정색 차체에 사이드미러와 라디이에이터그릴, 차량 측면 하단에 빨강을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실내에도 좌석과 운전대 암레스트, 카매트 등에 빨강 스티치를 적용해 외관과 통일성을 부여했다.

쌍용차는 R-Plus 모델은 앞세워 내수를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쌍용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956대를 팔아 전년 동월(7575대)보다 판매가 34.6% 급감했다. 같은 기간 국산차 내수는 15%가 줄었다.

쌍용차는 “R-Plus 모델이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2030세대에 인기가 높아 앞으로 판매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는 독일 폭스바겐은 공략의 고삐를 빠투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부문이 이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티록과 세단 신형 제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폭스바겐부문은 이달 소형 SUV 신형 티록과 세단 신형 제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형 티록. 사진=정수남 기자
폭스바겐부문은 이달 소형 SUV 신형 티록과 세단 신형 제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형 티록. 사진=정수남 기자

이달 신형 티록 구매 고객은 최대 22%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고객은 5년, 15만㎞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차량 반납 보상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100만원의 보상 혜택도 제공된다.

이들 혜택과 함께 개별소비세 할인 혜택(3.5%)을 감안하면 이달 신형 티록을 국산 중형 SUV 가격인 28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형 제타 고객은 최대 11% 할인 혜택을 받아, 역시 국산 중형 세단 가격인 2600만원대로 구입 가능하다.

폭스바겐부문은 “신형 티록은 감각적인 외관 디자인과 탄탄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을, 신형 제타는 높은 경제성과 탄탄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에게 사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부문은 지난달 1358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판매가 11.6%(141대) 급증했다. 이기간 국내 수입차 판매는 3.5% 증가에 그쳤다.

폭스바겐의 상용차 브랜드 만트럭버스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도 고객 몰이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부품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부품에 대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만트럭 TGX 트랙터. 사진=정수남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부품에 대해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선보인 만트럭 TGX 트랙터. 사진=정수남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내달 말까지 에어컨, 냉각 시스템 관련 부품, 벨트류 등 22종 372개 부품애 대해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엔진오일을 교환하는 고객에게 만 순정 엔진오일 5리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 관계자는 “고객의 총소유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고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순정 부품과 엔진 오일을 교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혼다의 한국법인 혼다코리아도 이달 마케팅 전에 가담했다.

고객이 자사의 전략 모델인 어코드와 CR-V(가솔린, 하이브리드) 구매시 60개월 무이자 할부(월 40만원대) 혜택과 평생 엔진오일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달 혼다 어코드와 CR-V 구매 고객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평생 엔진오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정수남 기자
이달 혼다 어코드와 CR-V 구매 고객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과 평생 엔진오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CR-V 하이브리드. 사진=정수남 기자

고객이 이달 SUV 파일럿을 구매할 경우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선수금 40% 기준), 60개월 1.9% 저금리 할부 혜택(선수금 10% 기준)도 누릴 수 있다.

혼다코리아는 기존 혼다 자동차 운전자가 이달 재구매시, 본인과 배우자의 가족이 재구매할 경우 주유비 5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이와는 별도로 소개를 통해 어코드, CR-V, 파일럿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 상당의, 소개자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각각 지급한다.

지난달 혼다코리아는 40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169대)보다 137.9% 판매가 급증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선보인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가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를 지속적으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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