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양지훈 기자] 삼성중공업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조선업종이 소(小) 사이클 회복기에 접어들면서 수주 확대 효과가 나오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7일 오전 10시 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0원(4.27%) 오른 7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최근 대형 조선사들은 소(小) 사이클 회복기에 놓여있는 만큼 수주 잔고를 빠르게 채워가고 있다”며 “삼성중공업은 1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1만3000TEU급 컨테이너 4척을 5290억원에 수주해 올해 수주 목표의 65%를 달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 1조4746억원, 영업손실 5068억원, 분기 순손실 5359억원을 기록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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