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이니셜’ 적용 위험구조물 진단서비스 개시
SKT ‘이니셜’ 적용 위험구조물 진단서비스 개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6.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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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정수남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 기술을 사물인터넷(IoT)에 적용해 건축물의 고유식별자를 확인하고 위험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수행하는 사물 DID(분산신원확인) 서비스를 7일 선보였다.

SK텔레콤이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 기술을 IoT에 적용해 건축물의 고유식별자를 확인하고 위험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수행하는 사물 DID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정수남 기자
SK텔레콤이 블록체인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 기술을 IoT에 적용해 건축물의 고유식별자를 확인하고 위험구조물의 안전진단을 수행하는 사물 DID 서비스를 선보였다. 사진=정수남 기자

DID는 온라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신원증명을 관리하는 전자 신분증 시스템을 일컫는 용어다. DID는 그동안 개인의 신원 증명을 위해 이용됐지만, SKT는 이번에 국내 최초로 사물의 식별자 확인에 적용했다.

이를 위해 SKT는 시티랩스, 씽크제너레이터, 지노시스, 방재시험연구원으로 구성된 ‘시티랩스 컨소시엄’의 블록체인 기반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플랫폼 사업에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인 이니셜을 지원한다.

이니셜은 블록체인 기반 DID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로 위·변조와 진위여부 검증 등에서 높은 보안성 자랑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2021년 블록체인 시범선도사업으로 지정한 것으로, 시티랩스 컨소시엄이 중랑구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위험구조물 안전진단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KT는 시티랩스 컨소시엄에 이니셜의 DID기술 지원을 통해 건축물의 DID 구현과 IoT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노후건축물의 기울기와 크랙 모니터링 등을 맡는다.

오세현 SKT 인증컴퍼니장은 “이니셜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사물 DID 시대를 열게 됐다”며 “노후건축물 안전진단의 신뢰도를 높여 국민의 안전한 삶에 이바지하겠다. 앞으로 이니셜의 DID 기술을 다양한 산업군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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