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널리포트] NH證 “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수혜주”
[애널리포트] NH證 “에이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 수혜주”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1.06.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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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미국 설비 투자 확대…장비 수주 긍정적

[이지경제=양지훈 기자] 배터리 활성화 장비 생산 업체인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로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터리 활성화 장비 생산 업체인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8일 나왔다. 사진=에이프로
배터리 활성화 장비 생산 업체인 에이프로가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8일 나왔다. 사진=에이프로

고 연구원은 “에이프로의 주력 장비는 충방전기”라며 “충방전기는 배터리 생산 시 활성화 공정에서 사용되고, 배터리는 활성화 공정을 거치기 전까지 본래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즉, 에이프로의 충방전기는 배터리 생산에 있어 필수 장비”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 능력 확대로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고 연구원은 “에이프로는 주로 LG에너지솔루션과 거래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올해 155GWh → 내년 227GWh → 2023년 277GWh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에이프로의 장비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투자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GM과 배터리 합작법인 ‘Ultium Cells’ 설립 후 1공장 설비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에는 2공장 투자를 발표했다”고 덧붙이며 장비 수주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에이프로의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825억원(전년대비 68%↑), 영업이익 53억원(38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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