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카나·유사나 ‘공감과 소통’으로 실적 제고 나서
멕시카나·유사나 ‘공감과 소통’으로 실적 제고 나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1.06.1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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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소비자 참여형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진행
멕시카나 ‘축구=치킨’ 축구국대 응원 할인행사

[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으로 ‘공감과 소통’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와 멕시카나치킨이 고객과 소통을 강화한 마케팅을 펼치며 실적 개선에 나섰다.

고객과 소통이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공감이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지사장 홍긍화)의 지난해 매출은 1297억원의으로 전년(678억원)보다 91.1%(618억원) 급증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29억원)과 순이익(26억원)은 각각 37.5%(17억원), 17.5%(5억원) 줄었다.

이를 감안해 유사나코리아가 꺼낸 카드는 ‘공감’이다.

유사나코리아 임직원들이 지난달 하순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유사나 제품 포장 용기와 포장재 등을 활용한 화분을 직접 만들었다. 사진=유사나코리아
유사나코리아 임직원들이 지난달 하순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유사나 제품 포장 용기와 포장재 등을 활용한 화분을 직접 만들었다. 사진=유사나코리아

유사나코리아는 14일부터 21일까지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유사나의 사회공헌재단인 유사나파운데이션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세계 유사나 가족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다.

올해는 친환경의 일환인 제로웨이스트를 주제로 ‘유사나 제품 용기를 활용한 화분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유사나코리아 임직원들은 지난달 하순 캠페인을 실천하기 위해 유사나 제품 포장 용기와 포장재 등을 활용한 화분을 직접 만들었다.

직원들은 빈용기를 미니 화분으로 만드는 과정과 소감을 영상으로 남기며 유사나 제품으로 자신과 지구의 건강도 함께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유사나코리아는 ‘SNS 인증샷 이벤트’도 21일까지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유사나 제품 용기로 만든 화분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30명을 선정해 유사나 티셔츠와 파운데이션 배지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홍긍화 지사장은 “유사나 제품으로 건강을 지키고 남은 포장재를 미니 화분으로 만드는 과정은 즐겁고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유사나는 환경 보존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 건강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멕시카나치킨은 ‘소통’에 열을 올린다.

멕시카나치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축구 경기의 승리 기원을 위해 집에서 응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멕시카나
멕시카나치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축구 경기의 승리 기원을 위해 집에서 응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사진=멕시카나

멕시카나치킨은 12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한국 축구 경기의 승리 기원을 위해 집에서 응원하는 고객을 겨냥해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주까지 진행되는 행사를 통해 멕시카나는 모든 메뉴 5000원 할인과 요기요 치킨 카테고리 3000원 할인 등 최대 8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요기요에 일정 구독비를 내고 할인받는 슈퍼클럽 이용자는 최대 1만1000원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멕시카나치킨은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뜻깊은 날, 할인 행사를 통해 긍정의 기운을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멕시카나치킨은 지난해 전년(712억원)보다 7.6%(54억원) 증가한 76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67억원)대비 8.3%(5억원) 늘었다. 순이익은 56억원에서 46억원으로 18.6%(10억원) 감소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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