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보람 기자]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399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9명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른 누적 확진자는 14만827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발생 확진자 추이는 454명→602명→611명→555명→565명→452→399명 등으로 평균 519명꼴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360명, 해외 유입은 39명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인천 13명 등 수도권에서만 2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충북 23명, 대구 19명, 경남 13명, 부산·대전·강원 각 10명, 제주 9명, 충남 7명, 전남·경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과 세종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내국인 20명, 외국인 1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면서 누적 198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441명 늘어 누적 13만9022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5명 줄어 726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5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2만7481명이 1차 접종을 받아 1183만381명이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인구대비 접종률은 23%다.
한편 이날부터 7월 4일까지 3주 동안 현행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처가 연장된다.
다만, 실외 스포츠 경기장 2단계 수도권 지역에서의 경우 10%에서 30%, 1.5단계 비수도권에서는 30%에서 50%로 관중 인원 비율이 완화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