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오뚜기, ESG 경영에 ‘고삐’
SKT·오뚜기, ESG 경영에 ‘고삐’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6.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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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광주시·IDQ와 양자기술 협력 위해 맞손…국가 전략 산업 육성에 협력
오뚜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지배구조·윤리경영 등 ESG경영현황 담아
(왼쪽부터)조영록 SK텔레콤 성장지원실장, 이용섭 광주시장, 하민용 IDQ코리아 대표가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왼쪽부터)조영록 SK텔레콤 성장지원실장, 이용섭 광주시장, 하민용 IDQ코리아 대표가 협약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2010년대 후반 들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과 오뚜기가 ESG경영에 고삐를 바투쥐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 IDQ코리아 등과 함께 시가 추진하는 연구개발(R&D), 공공·행정 분야에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양자정보통신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테스트 베드 구축에 나서는 등 광주시에 양자 관련 기술과 인력·산업이 집중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한는 계획이다.

시 역시 양자 산업을 결합한 광 융합 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T는 광주시에 양자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등을 공급하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R&D, 공공·행정 분야에서 양자기술 도입을 위한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이들 단체는 정부의 ‘디지털 뉴딜(양자암호통신 인프라 구축·운영 과제)’ 사업 수주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고, 양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 요청에 공조키로 했다.

조영록 SK텔레콤 성장지원실장은 “최근 양자기술에 대한 국가적 육성을 주요 골자로 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특별법이 시행됐다. 클러스터 구축 등 협력을 통해 양자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뚜기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 자료=오뚜기
오뚜기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표지. 자료=오뚜기

오뚜기는 ESG 경영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계획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건강한 식문화로 세계와 함께하는 오뚜기’를 최근 발간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간한 창간호에 이은 두번째 보고서로, 오뚜기의 종전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향후 관련 계획 등을 포함한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순환 경제 기여, 고객 욕구 변화 대응, 고객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 식품과 제품 안전, 세계 경쟁력 확대 등 6개의 ESG 핵심 이슈에 대한 활동과 성과, 목표 등으로 이뤄졌다.

오뚜기는 보고서를 통해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에 기반한 활동과 계획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뚜기의 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이해관계자 참여, 중대성 평가 등을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고서는 오뚜기의 ESG 경영 현황을 상세히 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뚜기는 “조직의 안정된 경영과 성장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과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인류 발전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ESG 경영 체계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뚜기는 2010년 TF(태스크포스) ‘Let’s ECO’를 구성하고, 환경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ESG 경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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