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전기업체, 여름 특성수기 정조준…신제품 대거 출시
가전·전기업체, 여름 특성수기 정조준…신제품 대거 출시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6.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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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 곡물 신선도 유지하는 ‘프레시고’ 내놔… NS홈쇼핑서 판매
밀워키, 여름 캠핑 필수품 3종 선봬…‘M18 LED 멀티 작업등’ 등

[이지경제=정수남 기자] 가전, 전기 업체들이 여름 특성수기 정조준한다. 내달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올 여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종합가전 기업 신일전자는 쌀과 각종 곡물을 청정하게 보관하도록 도와주는 진공 보관함 ‘프레시고’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레시고는 무더운 날씨로 곡물에 벌레가 생기고, 잦은 비로 곡물이 맛과 탄력을 잃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다.

신일의 프레시고는 내구성과 품질이 우수하다. 이 제품은 진공압력을 이용해 직사광선과 습기, 냄새를 차단해 여름에도 쌀과 곡물 신선도를 최적으로 유지한다. 프레시고는 자동 진공 시스템을 탑재해 저장 공간의 압력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일정한 압력을 유지해 최적의 진공 상태를 만든다.

신일 진공 보관함 ‘프레시고’. 사진=신일
신일 진공 보관함 ‘프레시고’. 사진=신일

제품 뚜껑에는 신일의 독자적인 허니콤 기술이 적용됐다. 벌집 모양의 뚜껑은 제품 내부에 압력을 골고루 분배하고, 압력에 의한 뚜껑의 변형도 방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레시고는 쌀 등 곡물을 비롯해 과일, 야채, 견과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최대 12㎏까지 보관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탈부착이 가능한 칸막이가 있어 내부 저장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USB-C 타입의 케이블로 충전 후 무선 사용도 가능하다. 3시간 충전 시 최대 12일간 진공 상태를 유지한다. 프레시고는 국내에서 생산된다.

신일은 20일 NS홈쇼핑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신일 관계자는 “프레시고는 곡물 등의 밀폐 보관이 가능해 신선도를 처음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게다가 단순한 디자인으로 주방과 다용도실 등 어느 공간에도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전동공구 브랜드 밀워키는 이날 여름 캠핑을 풍족하고 즐겁게 만들어 줄 캠핑 장비 3종을 선보였다.

우선 밀워키는 1.8m 낙하의 충격도 견디는 ‘M18 LED 멀티 작업등’을 내놨다. 3가지 불빛을 가진 이 제품은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왼쪽부터)밀워키 팩아웃 15ℓ 콤팩트 쿨러, M18 LED 멀티 작업등, M12 콤팩트 에어펌프. 사진=밀워키
(왼쪽부터)밀워키 팩아웃 15ℓ 콤팩트 쿨러, M18 LED 멀티 작업등, M12 콤팩트 에어펌프. 사진=밀워키

팩아웃 15ℓ 콤팩트 쿨러는 음료수 등을 최대 30시간 차갑게 보관할 수 있으며, 방진과 방수 성능을 기본으로 지녔다.

밀워키의 M12 콤팩트 에어펌프는 자동차 타이어와 에어매트류와 튜브 등 공기 주입이 필요한 캠핑용품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밀워키 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앞두고 있어, 올 여름 아웃도어 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밀워키 제품은 건설 현장을 비롯해 차박 등 다양한 야외 활동에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2019년 현재 600만명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수요가 억눌렸지만, 내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올해 관련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게 밀워키 코리아 예상이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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