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의 한 컷] 염소 ‘로드킬’ 주의보
[이지경제의 한 컷] 염소 ‘로드킬’ 주의보
  • 정수남 기자
  • 승인 2021.06.29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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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정수남 기자] 지난 주말 정오께 수원신갈IC에서 경부고속국도를 버리고 성남시로 진입하기 위해 경기 용인시 신수로와 경부고속국도 사이에 있는 신정로를 잡았다.

신갈JC와 수인분당선 죽전역 중간 지점 신정로에서 검은색 물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정수남 기자
신갈JC와 수인분당선 죽전역 중간 지점 신정로에서 검은색 물체가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정수남 기자
가까이서 잡아보니, 흑염소다. 이곳은 인가도 없고, 조금 떨어진 곳에 화훼 비닐하우스만 서너동 있다. 신정로 양쪽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만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가까이서 잡아보니, 흑염소다. 이곳은 인가도 없고, 조금 떨어진 곳에 화훼 비닐하우스만 서너동 있다. 신정로 양쪽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만 있다. 사진=정수남기자

어디서 온 흑염소인가?

이들 흑염소는 한참 후에 갓길로 비켜나면서, 로드킬을 면했다.

한편, 국내 로드킬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국도에서 발생한 로드킬은 1만9368건으로 2015년(1만4178)보다 36% 급증했다.

로드킬에 따른 동물의 사체는 2차 교통사고의 원인으로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게 소비자단체 지적이다.


정수남 기자 perec@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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