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2사 2색 마케팅 ‘눈길’
삼성家, 2사 2색 마케팅 ‘눈길’
  • 선호균
  • 승인 2021.06.3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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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라이프스타일TV서 권진아 씨 3팀 등 협업곡 ‘I’ 선봬
삼성SDS, 美서비스나우와 맞손…클라우드기반 사업협력강화

[이지경제=선호균] 삼성의 주력 계열사들이 기업 이미지와 실적 제고 등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Friends 캠페인’의 하나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 함께 협업 음원 ‘I’와 뮤직비디오를 최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라이프스타일 TV Friends 캠페인’은 2030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 TV를 예능과 음원 등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고 일상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권진아 씨는 ‘더 세리프’를 주제로 경쾌하고 빈티지한 악기 선율이 인상적인 모던한 스타일의 곡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권진아 씨는 ‘더 세리프’를 주제로 경쾌하고 빈티지한 악기 선율이 인상적인 모던한 스타일의 곡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에서 뮤직 레이블 ‘안테나’ 소속 아티스트 권진아, 페퍼톤스, 샘김과 협업을 통해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3종에서 영감을 얻은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우선 권진아 씨는 ‘더 세리프(The Serif)’를 주제로 경쾌하고 빈티지한 악기 선율이 인상적인 모던한 스타일의 곡을 선보였다.

신곡의 제목인 ‘I’는 알파벳 I와 같은 모양을 한 더 세리프의 디자인에서 따왔다.

권진아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느 각도에서 봐도 예쁜 더 세리프를 보며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하고 싶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서비스나우(ServiceNow)와 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서비스나우는 나우플랫폼 기반 IT 서비스관리(ITSM) 솔루션 등을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다국적 디지털 선도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SDS는 서비스나우 나우플랫폼의 컨설팅, 구축, 운영 서비스 외에도 Brity(브리티) RPA, 챗봇 등 다양한 업종 특화 솔루션과 연계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왼쪽부터)황성우 삼성SDS 대표,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SDS
(왼쪽부터)황성우 삼성SDS 대표, 김규하 서비스나우 한국대표가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SDS

아울러 삼성SDS는 기업에서 공통 적용되는 업무를 최적화한 ‘표준 모델’을 확보해 삼성 관계사와 외부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양사는 자연어 이해(NLU),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할 예정이다.

삼성SDS 강석립 IT혁신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서비스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 65조3885억원, 영업이익 9조3829억원, 순이익 7조1417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가 각각 15.4%(10조633억원), 45.5%(2조9356억원), 46.2%(2조2568억원) 각각 급증했다.

같은 기간 삼성SDS는 매출 3조613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으로 각각 25.7%(6252억원), 26.8%(459억원) 크게 늘면서 순이익이 흑자(1585억원)로 돌아섰다. 삼성SDS는 지난해 1분기 30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선호균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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