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확산, 서울이 폭탄…14일 확진 1천615명, 39% 차지
코로나19 대확산, 서울이 폭탄…14일 확진 1천615명, 39% 차지
  • 선호균 기자
  • 승인 2021.07.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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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17만1911명 발생...사망자 2명 늘어, 누적 2천48명

[이지경제=선호균기자] 1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500명 이상 발생해 확산세가 커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15명 발생해 누적 17만1911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날(1150명)보다 465명 증가한 것으로, 국내 지역발생이 1568명, 해외유입이 47명 등이다.

14일 아침 9시경 서울 삼성동에 있는 강남구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받기 위해 100여미터의 줄이 만들어졌다. 사진=선호균 기자
14일 아침 9시경 서울 삼성동에 있는 강남구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감염여부를 검사받기 위해 100여미터의 줄이 만들어졌다. 사진=선호균 기자

국내 발생의 경우 지역별로는 서울 633명, 경기 453명, 인천 93명, 경남 87명, 부산 62명, 대구 52명, 대전 41명, 충남 36명, 제주 21명, 경북 19명, 광주·강원 각각 15명, 울산 11명, 충북·전북 9명, 세종·전남 6명 등이다.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75명, 1316명, 1378명, 1324명, 1100명, 1150명, 1615명 등 하루 평균 130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를 감안해 정부는 수도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최고 수위인 4단계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오후 6시 이후부터 2명까지만 모일 수 있고, 설명회나 기념식 등의 행사는 원천 금지된다.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되는가 하면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같은 날 아침 8시경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 사진=선호균 기자
같은 날 아침 8시경 서울 노원구 상계백병원 선별진료소. 사진=선호균 기자

아울러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조치가 지속되고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서 제외 등 기시행된 백신 접종자에 대한 인센티브도 중단된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7명으로 전날(53명)보다 6명이 줄었지만,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명이 늘면서 누적 204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9%다. 

중증 환자는 163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었다. 


선호균 기자 hokyun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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